Focus

절망 걷어내고 희망을 닦는다 

태안 기름 제거 현장 화보 

사진 정치호 기자·글 임성은 기자
▶이제 희망이 보인다. 까만 것은 기름이요, 하얀 것은 자원봉사자다. 충남 태안에서는 오늘도 기름 유출로 오염된 해안을 살리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리 군청에 알린 뒤 자원봉사에 나서는 사람만 하루 1만5000명에 이른다. 기름에 의한 악취가 심해 자원봉사자들이 필터가 달린 마스크를 쓰고 일하고 있다.

▶(좌) 한 자원봉사자가 기름에 찌든 돌을 열심히 닦고 있다. 그의 세심한 정성이 태안 앞 바다를 다시 푸르게 할 것이다.

(우) 자원봉사자가 모두 떠난 바다의 석양이 아름답다. 모두가 힘들었지만 내일 다시 해는 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