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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빚내서 곳간 채웠네 

무역수지로 본 한국 경제의 위기
외환보유액 절반은 단기 차입금…수출은 이익률 떨어지고 차입금은 늘어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산업자원부는 작년 12월 무역수지가 8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2003년 3월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가던 무역수지가 월별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은 57개월(4년9개월) 만이다.”



지난 3일 일간지에 나온 짤막한 기사다. 상품수출입을 뜻하는 무역수지 적자는 상품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많다는 것이다. 무려 57개월 만에 처음 적자로 돌아섰는데 별것 아니구나 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무역수지만 보면 그렇게 말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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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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