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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호 (2008.0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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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묻거든 ‘일로 한판 붙자’
소중한 경험 활용하는 기업들
삼성엔지니어링·대우조선·기업은행 등 ‘노병’ 활용에 앞장
김재봉 중앙일보 객원기자 tailorbi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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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해부터 이른바 ‘단카이노세다이’(團塊の世代)의 은퇴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술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을 우려하고, 일본 정부는 민간기업들이 정년연장이나 정년폐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촉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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