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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문제인지 다 드러내 보자 

일본 기업들 ‘미에루카’로 불황 대처
도요타 공장에서 탄생 … 문제점 일람표로 만들어 정보 공유 

김국진 기자·bitkuni@joongang.co.kr
"이대로 가면 문을 닫아야 한다.”



2001년 1월, 일본의 조미료 회사인 아지노스(味の素) 규슈 공장은 크게 술렁이고 있었다. 주로 생산하던 감미료 원료 등 소재 부문의 가격경쟁이 너무 치열해 공장을 인건비가 싼 해외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근속 30년 이상의 고임금 숙련공이 70%를 넘는 게 회사로서는 큰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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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호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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