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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 경쟁력 믿어볼 만 

채권 투자 전략
자금 수요 줄어 채권값 오를 듯 … 환율 오를 위험 감안해 투자해야
2009 재테크 기상도 ③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swfi.choi@samsung.com
많은 투자자에게 2008년은 기억하기조차 싫은 한 해일 것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2008년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자산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거뜬히 넘어서는가 싶더니 9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를 유혹한 해외투자 펀드의 결과는 비참했다.



불패신화라 불리던 부동산도 가격 하락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다. 그나마 채권 투자 성과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모든 채권이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연말 들어 조금씩 나아졌지만 사실 지난해 상반기에 은행채나 회사채에 투자한 투자자는 가슴을 많이 졸였을 것이다. 국채 가격은 올랐는데 회사채나 은행채 등 신용 위험이 있는 채권 가격은 오히려 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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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호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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