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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공 등 3개사에 950억원 지원 

재무구조 개선 위해 … 위기 이후 경영주 사재 출연 첫 사례 

백우진 기자·cobalt@joongang.co.kr
신격호 롯데 회장이 다시 계열사 직접 지원에 나섰다. 경제위기 이후 경영주가 사재를 털어 계열사를 지원한 첫 사례다. 신 회장은 2007년 말 자신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 약 1900여억원어치를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사들에 무상으로 증여했다.



주식을 증여 받은 계열사는 롯데미도파, 롯데브랑제리, 롯데알미늄, 롯데후레쉬델리카 등 4개사. 이번에 신 회장에게서 주식을 증여 받은 기업은 롯데기공, 푸드스타, 케이피케미칼 등 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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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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