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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번째 ‘우주 독립’ 쏜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1’ 카운트다운
‘렌터카 신세’ 털고 은빛 날갯짓”
외나로도에 영그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꿈 

한국은 1992년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린 후 총 11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11개의 위성은 우리 것이지만, 우주까지 도달하는 데는 ‘렌터카’를 빌려야 했다. 올 4~6월 중 우주발사체 ‘KSLV-1’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아홉 번째 우주독립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세계 13번째로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우주 기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섬 외나로도(外羅老島)는 원래 나라에 바치는 말을 키우는 섬이었다. 행정구역상 전남 고흥군에 속한 이 섬의 옛이름은 ‘나라도’다. ‘나라의 섬’은 일제 강점기 때 한자식 지명으로 바뀌었다.



조만간 이 섬에서는 전 국민의 시선을 모을 이벤트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 발사로켓을 쏘아 올리는 역사적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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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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