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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좋은 차’ 

연비·힘·승차감까지 갖춘 디젤 승용차 봇물 … 2000㏄ 승용차에서도 기름값 연간 150만원 차이
정밀해부 

한때 고성능, 중대형 차로 달려가던 소비자들이 이제 소형차, 고효율차로 돌아오고 있다. 경제위기로 지갑 두께가 줄자 차에 들어가는 기름값도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만 잘 고르면 의외로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요즘에는 연비와 성능, 스타일까지 갖춘 차도 적지 않다. 이코노미스트가 ‘불황에 강한 차’를 소개한다.
재테크 전문가들 중 일부는 직장 초년병에게 ‘자동차를 사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종자돈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 목돈이나 할부금이 나가기 때문이다. 차값을 치러도 차에는 돈이 계속 들어간다. 보험료, 세금 등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기름값이다.



서울시내에서 출퇴근만 해도 일주일에 최소 5만원 정도 기름값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분당, 일산, 김포 등 신도시에서 다니는 사람들은 한 달에 기름값만 40만~50만원 들어가는 것도 예외적이지 않다. 기름값 무서워 2000만원이 넘는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다니는 것도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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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호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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