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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월권은 절대 금물” 

의사결정은 CEO에게 맡기고 감독에 주력해야…사추위에 사내이사 포함 바람직
사외이사 반 쪽짜리 성적표 - 지동현 KB금융지주 부사장 인터뷰 

금융권 사외이사를 ‘거수기’라 부르는 일은 거의 없다. 사외이사는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사 이사회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거수기는커녕 힘이 막강하다. 그렇다 보니 사외이사를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1년 전 사외이사가 처음 도입됐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지동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은 “사외이사도 이제 감독되고 검증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뉴스위크 아시아판은 2001년 7월, 아시아적인 전통과 직위에 도전하는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그중 한 명이 지동현(51) KB금융지주 부사장이다.



뉴스위크 아시아판이 지 부사장에게 붙인 별명은 gadfly. ‘등에’라는 뜻의 이 단어는 성가시고 시끄럽게 따지는 사람을 가리켜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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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호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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