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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남의 나라 것 베껴 쓸래? 

한국형 마케팅, 그 힘의 발견
현장 마케터들 현실 안주는 금물 … ‘6 ㄲ’ 갖춘 한국형 인재 절실
조서환 박사의 Fun Fun Marketing ① 

조서환 KT 전무
대한민국 1등 제품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한국형’ 마케팅 전략을 폈다는 것이다. GE가 아닌 삼성전자의 성공전략, 도요타자동차가 아닌 현대자동차의 성공전략에 대해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이번 주부터 경영학 박사이자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조서환 KT 전무가 현장서 배운 ‘한국형 마케팅’을 연재한다.
마케터로서 30여 년간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만들어오며 지녔던 궁금증 하나를 던지면서 글을 시작하자. 글로벌 마케팅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P&G와 유니레버의 브랜드들이 왜 유독 한국시장에서는 토종 브랜드들과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가?



또 세계적인 브랜드 월마트나 카르푸 등은 한국에서 맥을 못 춘 것일까? 물론, 각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만큼 글로벌 브랜드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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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호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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