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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 은퇴, 그 이후는? 

올해부터 720만 명 사회적 은퇴 시작
경제성장률·기업경쟁력·부동산 시장 대변화 예고
대한민국 성장 중심세대가 떠난다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베이비 붐(baby boom) 세대가 기업의 문을 나서고 있다. 6·25 전쟁 직후 출산 붐에서 출발한 이들은 이후 1970년대 대학문화 붐과 1980년대 경제성장 붐을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1990년대 들어와서 부동산 붐과 사교육 붐을 촉발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해고 붐의 당사자가 됐다. 평생 붐을 일으키며 살아온 이들이 떠난 한국 경제는 과연 어떻게 될까?
‘콘서트 7080’과 ‘뮤지컬 맘마미아’ 그리고 ‘KT 6000명 명퇴’-. 서로 이질적인 이 세 가지의 배후에는 베이비 붐 세대가 있다.



앞의 두 공연은 분명 그 세대를 타깃으로 했고, 마지막 한 사건은 결과적으로 그 세대가 대상이 됐다. 흔히 말하는 베이비 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출생한 712만 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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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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