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우리 기술·인력 따라올 곳 없어” 

발전설비 전문업체 신텍 … 하반기 수주 이어져 주가 탄력 받을 듯
테마 스몰캡 

외환위기 때 정부 주도로 이뤄진 ‘빅딜’은 조용수(55) 신텍 대표의 운명을 바꿔놨다. 당시 그는 삼성중공업 발전설계 총괄 부장이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삼성중공업 발전설비 부문은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으로 이관됐다. 조 대표를 포함 300여 명이 회사를 옮겼다.



1년 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었다. 조 대표는 회사를 나와야 했다. 조 대표는 10년 전 일을 떠올리며 “20년간 잘 훈련된 인재들을 내치고 발전설비 산업을 포기한 처사”였다며 “민족 자본의 유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1년 초 선·후배 5명과 함께 창원에 회사를 차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44호 (2010.07.0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