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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영]사면초가 회원제 골프장 

 

정재섭 HLE코리아 대표
한 해가 또 지나갔다. 아마도 많은 골퍼가 아쉬움으로 2010년을 마감했으리라. 그래도 2011년의 새로운 해가 뜨지 않는가. 국내 골프업계도 마찬가지였다.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한 한 해였다.



위기와 기회는 한 몸이라는 말이 있다. 2010년의 대한민국 골프산업계가 그랬다. 2010년 한 해에만 1조원이 넘는 골프장 회원권 보증금 반환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골프장 수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골프 인구 증가율은 정체여서 골프 회원권 보유 가치와 이용 가치가 모두 떨어지는 불행한 상황에 놓였다. 골프 회원권 가격은 계속 떨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입회금을 반환하지 못해 한두 개 골프장이 부도를 맞으면 회원권 가격은 도미노처럼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암울한 분위기가 골프업계를 짓누르면서 특히 국내 회원제 골프장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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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호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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