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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효약 제조사 몸값 올라간다 

[BARRON'S]머크 등 대형 제약사, 특수 의약품 보유한 중소업체에 군침 

대규모 제약회사들이 특수 의약품을 만드는 중소 제약회사들을 사들이고 있다. 희귀질환 및 암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특수 의약품은 개발하기는 힘들지만 수요가 많다. 대형 제약회사들이 자사 판매조직을 활용해 의약품을 팔면 이익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현금이 풍부하지만 신약 개발에 지지부진하고 판매조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반면 특수 의약품이나 DNA 재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바이오테크 의약품을 개발하는 상당수의 중소 제약회사들은 획기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도 이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의약품 제조에 대한 정부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마케팅에 거액의 비용이 들며 가격이 비싼 특수 의약품의 경우 보험비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결합이 더 많이 이뤄지는 편이 낫지 않을까? 대형 제약회사가 중소 제약회사에 인수 대가를 한층 후하게 지급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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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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