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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중국 진출‘공자 앞 문자’ 꼴 

미국 퍼스트솔라 중국 사업 2년째 지지부진 

번역=도옥란
2009년 9월 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우방궈는 미국 도시 템프에 위치한 퍼스트솔라 본사를 참관했다. 이튿날 퍼스트솔라 창업자 마이클 아이헌은 즉시 어얼둬쓰(鄂爾多斯)시 부시장 차오즈천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40억~6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해 어얼둬쓰시에 2GW 용량의 태양에너지발전소를 합작 건설하기로 했다. 이 중 제1기는 30㎿ 규모다. 실제 건설되면 전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된다. 현재 운영 중인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의 30배에 달하는 규모다.

하지만 제1기 30㎿ 공정을 시작하기로 약속한 지난해 6월 1일까지 프로젝트는 전혀 진행되지 못했다.

퍼스트솔라와 마찬가지로 챵셩광뎬도 박막형 태양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챵셩광뎬 샤샤오린 대표는 “은행 대출이 너무 어렵다”며 “지방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자금은 받아내기 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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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호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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