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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나이 따라 짜야 할 은퇴전략 있다 

우재룡의 행복한 은퇴…한 살이라도 빨리 실천해야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은퇴도 전략이다. 행복한 은퇴생활을 하려면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 돈만 많이 모은다고 될 일이 아니다. 나이대별로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한다.



◇20∼30대 즐거움을 미루자 = 사회생활을 시작한 20∼30대는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을 것이다. 여유가 없겠지만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은퇴준비는 젊을 때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은퇴자금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라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이 시기는 장기간 투자할 수 있으므로 주식과 채권 위주의 적극적 투자가 가능하다. 소비를 뒤로 미루고 적립식 투자를 생활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매일 커피 한두 잔 값을 아끼면 부담 없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신념과 실천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이런 투자효과를 ‘카페라테 효과’라고 말한다. 한 잔에 4000원을 훌쩍 넘는 카페라테를 하루 한 잔씩 아끼면 한 달에 12만원이 된다. 이 돈을 매월 적립식 펀드 투자로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기대수익률을 보수적인 6%로만 잡아도 30년 후 1억3000만원이 된다. 이렇듯 소액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자세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20~30대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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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호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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