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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껐지만 도미노 불씨는 남아 

유로존 재정위기 일단 봉합…미국도 당장 디폴트 사태는 없을 듯 

디폴트(채무불이행) 직전에 몰렸던 그리스가 유로존 정상들의 2차 구제안 합의로 기사회생했다. 미국의 채무위기는 미 상원의 정치력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EU(유럽연합)와 미국 경제는 회복될 것인가. 개인투자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야 할까.



“급한 불은 일단 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그리스 재정위기의 해결책을 마련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7월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정상회의에서 민간 기여분을 포함해 1586억 유로(약 240조원) 규모의 그리스 2차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이 회의에서 정상들은 민간참여 구제방식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채권스와프·환매 등을 통해 496억 유로(약 75조원)의 민간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로존의 금융지원으로 급한 불을 끄고 나머지 빚은 그리스 정부와 민간의 힘으로 갚으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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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호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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