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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거물 3인의 새해 전략 - 모바일 혁명 3년차에 진검승부 한판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 제품에 강력한 도전장…페이스북 상장도 ‘태풍의 눈’으로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IT기업에 2012년은 매우 중요하다. 애플의 아이폰 신드롬에서 출발한 모바일 혁명이 3년차에 접어든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스마트폰 보급이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신흥 시장은 일반 휴대전화(피처폰)가 스마트폰으로 교체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등 인터넷 기업들은 중국·인도·브라질 등 떠오르는 미래시장을 잡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IT산업처럼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갈린 분야는 없었다. 강자가 하루아침에 몰락하는가 하면 스타기업으로 부상한 곳도 있었다. 노키아·림(블랙베리)은 2년 전만 해도 모바일 시장 절대강자였지만 지금은 기술 선도는커녕 인수합병(M&A) 물망에 오를 정도로 초라한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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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호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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