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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신재정통합 이후 유럽은 어디로 - 한숨 돌리고 ‛위험한 동거’ 시작 

그리스 디폴트 고비 넘겨…아일랜드 국민투표, 프랑스 대선 등 변수 많아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연구전문위원
그리스의 국채 교환에 참여한 민간 채권단 비율이 3월 9일 85.8%로 집계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1720억 유로에 달한다. 이번 국채교환은 민간 채권단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에 53.5%의 손실률을 적용하고 나머지 46.5%의 국채에 대해서는 최고 30년 만기 그리스 국채와 2년 만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채권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민간 채권단의 참여율이 그리스 정부가 정한 마지노선인 75%를 넘어 나머지 채권단도 국채교환에 끌어들일 수 있는 집단행동조항 적용 요건을 갖췄다. 1300억 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인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는 잦아질 전망이다.



돈 풀어도 기업·가계로 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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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호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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