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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에 페이스북 미래 달렸다 

[동양경제] 뉴스피드에 광고 게재하며 수익사업 본격화…프라이버시 침해 조심해야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에 페이스북의 새 본사가 지어졌다. 과거 실리콘밸리의 상징이라 불리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오라클에 인수된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사용하던 건물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입지조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직원들은 구 본사가 있던 팔로 알토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새 본사는 2014년까지 증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공사를 마치면 최대 94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페이스북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스웨덴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짓고 있다.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설투자에 나섰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알려진 대로 페이스북은 5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 관련 기업 중 사상 최대의 상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두고 한 관계자는 “상장할 경우 주가매출액비율(PSR)이 20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터무니없이 높은 것”이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상장한 구글 역시 PSR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구글은 이후 100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페이스북의 경우 단기적인 성장을 보장돼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 구조가 불투명하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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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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