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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자각몽의 세계 - 꿈속에서 맘대로 가상현실 경험 

훈련 통해 자각몽 꿀 수 있어…자각몽연구소도 등장 

조현욱 중앙일보 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우리는 매일 밤 꿈을 꾸지만 아침에 깨어난 뒤 그 내용을 기억하는 경우는 약 5%에 지나지 않는다. 하룻밤에도 5~6차례 이상 꿈을 꾸는데 말이다. 드물게 기억을 하는 꿈은 잠 깨기 직전의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각몽(自覺夢)은 그렇지 않다.



자각몽이란 자신이 꿈을 꾸는 중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는 꿈을 말한다. 의식이 깨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으며 현실처럼 생생한 데다 나중에도 또렷이 기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자각몽을 꾸고 있는 사람의 뇌파는 베타1 주파수(13~19 Hz)의 양이 많다. 이는 뇌 측부 전두엽의 활동이 왕성하다는 말이며 따라서 의식이 깨어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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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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