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17년 만에 좌파정권 들어선 프랑스 - ‘올랑드 쇼크’에 글로벌 금융시장 휘청 

긴축 반대 목소리 높이며 메르켈에 대립각…‘당장 성장 일변도로 돌아서긴 쉽지 않다’ 평가 지배적 

장원석 이코노미스트 기자 ubiquitous83@joongang.co.kr
알려진 대로 2012년은 선거의 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새 리더를 뽑는 선거가 열린다.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에서 정권 교체가 예정돼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프랑스가 첫 포문을 열었다. 예상대로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58)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올랑드의 당선은 지난해부터 찾아온 두 번의 행운 덕이다. 유력한 사회당 대선후보였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가 성범죄 혐의로 낙마했고, 튀는 언행과 행동으로 사르코지의 인기가 추락한 것 역시 올랑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38호 (2012.05.2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