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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위험을 감수해야 삶이 바뀐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저자 코너 우드먼 

허정연 이코노미스트 기자
남자 나이 서른. 평범한 사람이라면 직장을 구하거나 결혼을 하는 등 대부분 더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한 준비를 할 시기다. 이런 시기에 좋은 직장과 억대 연봉을 마다하고,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8년 전 서른 살이었던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의 저자, 코너 우드먼(38)은 그런 결단을 내렸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우드먼은 아더 앤더슨, 에른스트 앤 영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에서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로 일했다. 하루에 100만원 넘게 버는 고액 연봉자였던 그에게 어느 날 한 회사의 구조조정 업무가 맡겨졌다. 2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한 직원 400명에게 일일이 해고를 통지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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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호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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