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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발전소는 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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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 화력발전소에서 ‘스파이더맨’ 5명이 송전탑 조립공사를 합니다. 아찔한 높이입니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립니다. 저들은 생명줄 하나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크레인이 내려주는 철골을 잇고, 조이며 탑을 쌓아 올립니다. 전력난이 심각합니다. 특히 수도권은 우리나라 전력수요의 40%를 차지하지만 발전용량은 22%에 불과합니다.



지방에서 전력을 공급받지만 송전선로 문제로 연간 940억원이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영흥 화력발전소는 수도권 전력을 공급을 위해 발전기 증설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력발전은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가장 좋은 발전소는 ‘절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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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호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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