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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브랜드로 글로벌 패션시장 잡는다 

국내 기업 가운데 첫 뉴욕 백화점 진출…한섬 브랜드 독점 판권 확보해 중국서도 가파른 상승세 



뉴욕의 유명 백화점 바니스(Barney’s)에 ‘오즈세컨(O’2ND)’ 매장이 열렸다. 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손님이 꽤 늘었다. 중국 내 매출 1~2위를 다투는 대형 백화점 항저우따샤(杭州大厦) ‘오브제’ 매장에는 옷을 사러 몰려든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화려한 색감과 무늬를 자랑하는 ‘하니와이’ 역시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오즈세컨’, ‘오브제’, ‘하니와이’의 공통점은? 첫째 한국의 토종 브랜드라는 점이고 둘째는 모두 SK네트웍스가 제조·판매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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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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