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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 ZOOM] 태풍 이긴 고랭지 배추 

 

주기중 기자


배추밭에 구름이 걸려 있습니다. ‘안반데기(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라고 불리는 고랭지 채소단지입니다. 1960년대 화전민들이 정착해 60 만평이 넘는 배추밭을 피땀으로 일구었습니다. 해발 110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배추밭입니다. 안반데기에는 27가구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올해 최악의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고랭지 배추는 속이 꽉 찼습니다. 태풍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농민들이 애쓴 덕분입니다. 고랭지 배추의 본격적인 출하시기인 9월을 맞아 농민의 기대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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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호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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