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서쪽으로 기수를 돌려라 

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 내륙으로 생산 거점 이전…세제 혜택 등 많지만 숙련 노동력은 부족 

홍창표 KOTRA 부장


9월 12일 중국의 외국기업 유치 사상 최대투자 규모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 기공식이 중국에서 열렸다. 장소는 고대 실크로드 출발점이자 3000년 고도인 샨시성시안시. 국내에서도 올 연말에야 양산에 들어가는 첨단 제품인 10나노급 차세대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할 공장이다.삼성전자가 시안을 중국 반도체시장의 진출 교두보로 삼은 이유는 이곳이 중국에서 손꼽히는 교육연구 도시이기 때문이다. 시안에는 대학교 37개와 3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그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가 쉽다. 지정학적으로도 시안은 중국의 중심에 위치해 물류 여건이 좋다. 또 세계 유수의 IT 기업이 진출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57호 (2012.10.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