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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인수한 하이얼 일본서 시장 지키기 안간힘 

R&D 강화로 싸구려 이미지 바꿔…본사 방침 꺾고 유명 배우 내세워 이미지 제고 



“바둑과 장기 상대는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을 찾아라. 이것이 우리 회사의 이념입니다.” 올 2월, 일본 기자회견에서 하이얼의 CEO 장루이민은 줄지어 앉은 기자들 앞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하이얼은 165개국에 진출해 생활가전 판매 점유율 세계 1위의 기업이다. 2011년 매출 1509억 위안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기도 하다. 그러한 생활가전의 거인이 올 1월 산요전기의 가전(냉장고, 세탁기) 부문을 인수했다. 장루이민은 “일본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반면 높은 기술력이 있다”며 도전에 나섰다. 특히 일본의 뛰어난 절약 에너지 기술이 하이얼에게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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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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