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사외이사 제도 일본보다 앞서지만… 

淸論濁說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일본 기업의 이사회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the Wonderland)’와 같다.” 일본 카메라 제조회사인 올림푸스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가 해임된 우드포드의 비평이다. 그는 영국인이다. 일본 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외국인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했는데 푸른 눈의 이방인이 올림푸스의 회계장부에 미화 기준 17억 달러에 이르는 부정이 있음을 알고 문제를 삼자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해임한 것이‘올림푸스 스캔들’의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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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호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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