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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점순의 키가 커야 결혼할 수 있는데… 

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김유정 『봄봄』의 불공정거래행위 개념 … 혼례 결정하는 우월적 지위로 무임금 노동 강요


‘산에 들에 진달래 피는’ 봄이 왔다. 봄이면 으레 떠오르는 소설이 김유정의 『봄봄』이다. 이 작품은 나른하고 늘어지는 노란 햇살이 내내 내리쬐는 듯한 여유로움을 담았다. 확실히 글과 글 사이에서 잠시 잠깐 웃음이 스며 나오게 하는 재주가 김유정에게는 있다. 그래서 그를 봄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부르는지 모른다. 김유정은 서른 편의 글을 남기고 스물아홉에 요절했다. 봄에는 경춘선을 타고 김유정역을 지나 김유정문학촌이 있는 춘천으로 가 보고픈 춘정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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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호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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