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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넉넉한 공간, 부드러운 승차감 

혼다 파일럿 

3열 시트의 대형 SUV … 낮은 연비는 아쉬워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 계획을 짜본다. 사흘 이상 머물려고 하니 온 가족의 짐이 만만찮다. 캠핑이 목적이라면 짐은 더욱 불어난다. 실내와 트렁크에 짐을 나눠 억지로 밀어 넣으니 사람 앉을 자리가 마땅찮다. 온 가족이 억지로 끼어 장거리 여행에 나서면 휴가가 아니라 고생길이다. 여행에 쓸 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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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호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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