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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이상의 『날개』로 본 자본주의 빈부격차 

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맬서스 ‘무분별한 인구 증가’ vs 마르크스 ‘자본가의 탐욕’ … 소설 속 ‘나’는 잉여인간


한국 문학사에서 천재 소설가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다. 이상이다. 그는 1930년대 한국 문학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존재였다. 스물 일곱의 나이로 요절한 ‘황홀한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대를 앞서간 그는 기하학 기호와 숫자를 즐겨 썼고, 건축과 의학 전문용어도 자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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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호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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