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달라진 스카이라인…첫째도 둘째도 안전 

 

사진·글 주기중 기자 clickj@joongang.co.kr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작은 사진은 2012년 촬영). 123층의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서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잠실 일대에는 사진에서 보듯이 롯데월드, 호텔, 백화점,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등 거대한 ‘롯데타운’이 형성됐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사 중인 제2롯데월드는 바닥과 천정의 균열, 수족관 누수 등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월 7일 안전대책이 미흡할 경우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Jtbc 보도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로 인해 발생하는 난기류가 서울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의 안전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안전문제에 관해서 만큼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지나야 한다’는 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1270호 (2015.01.2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