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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막는 또 다른 최전선 

 


메르스 공포에 대한민국이 떨고 있습니다. 여전히 확진 환자가 언제 어디서 나올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고 대형마트·영화관도 썰렁합니다. 이 와중에 호황을 누리는 곳도 있습니다. 마스크 제조 회사가 대표적입니다. 충북 청원군의 마스크 업체인 ‘아미’의 생산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여기서 만드는 N95마스크(코엔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공기중 미세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고 해서 비수기(5월~9월)인데도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나 늘었습니다. 주말도 반납한 직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290호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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