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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질 남다른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바람 없이 시원한 쾌적함 즐긴다 

출시 4개월 만에 판매 10만대 돌파... 미세먼지 거르고 제습 기능 탁월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6월 8일,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분에 1대, 하루 평균 800대 이상 팔린 셈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업계에선 인기 이유로 몸에 직접 닿는 찬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 주고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준다는 점, 냉방·청정·제습까지 4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광고와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공감을 산 것이 이런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보인다.

무풍에어컨 Q9500은 말 그대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에어컨의 강한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아 불편하거나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배려해 바람의 세기를 넘어 바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이 제품은 한 여름 동굴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처럼 바람 없이 공기 온도를 내려줘서 자연스러운 시원함을 제공한다. Q9500은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 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한다.

냉기를 더 오래 머금게 해주는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약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분포되는 균일한 온도의 냉기로 사용자들은 보다 쾌적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 에어컨의 독보적인 회오리 바람도 한층 강화됐다. 바람이 불어나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 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으로 더 넓고 빠른 냉방이 가능해졌다.

3개의 ‘미라클 바람문’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바람문이 모두 닫히는 ‘무풍냉방’ 모드에서는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실외기 팬과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을 높여 전 모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초절전 냉방을 달성해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메탈 가공이 빚어낸 바람을 품은 듯한 부드러운 조형미는 공간의 품격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사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해 바람문 가운데에 적용한 ‘에어 디스플레이’는 온도·청정도·습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와 냄새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의 청정도와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삼성만의 ‘PM2.5 필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99.9% 걸러준다. 이 밖에도 바람을 일으키지 않아 춥지 않은 ‘무풍청정’, 바람 없이 쾌적한 습도를 지켜주는 ‘무풍제습’, 무풍·냉방·제습·공기청정 등 운전모드를 알아서 전환하는 ‘스마트 쾌적’,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홈’ 등 삼성 에어컨만의 편리한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냉방면적 52.8㎡, 58.5㎡, 81.8㎡ 세가지 용량의 총 7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299만~57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100여년 간의 에어컨 상식을 파괴한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 쾌적함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으로 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1341호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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