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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랜드 아파트 | 현대산업개발] 도심에 만드는 정원형 에코단지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
신촌숲 아이파크, 트리플 역세권 자랑... 유명 수목원이 단지 조경

▎현대산업개발의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 /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의 주택 브랜드 ‘아이파크(IPARK)’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조경시설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배출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한강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집’으로 꼽힌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는 부산의 명물이 됐다. 약 100만㎡ 규모 부지에 총 6658가구의 초대형 도시개발사업 ‘수원 아이파크 시티’, 섬유 조직을 형상화해 색상과 입체감을 살린 ‘대구 월배 아이파크’도 색다른 디자인 철학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올 가을에는 서울 서부권 도심 한가운데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를 공급한다.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 59~137㎡ 1015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568가구다. 분양물량의 93%가 85㎡ 이하 중소형이다. 이 일대에서 보기 드문 35층 높이로 지어져 전망이 좋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6호선 광흥창역과도 가깝다. 서강로·서강대교·신촌로 등의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있어 여의도·광화문 같은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현대유플렉스·신촌세브란스병원·마포아트센터를 비롯한 문화 및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경의선 숲길과 마주하고 있다. 와우산·와우공원·노고산·노고산동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7개의 초·중·고 학교시설이 단지에서 1㎞ 이내에 자리잡고 있고, 서강대·홍익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의 명문대가 멀지 않다.

시장 분위기도 좋다. 서울 마포구 아파트값은 가계대출 규제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마포구 아파트 매매가는 6월 말 기준으로 1년간 5.77% 상승했다. 서울시 평균 상승률(5.32%)를 웃도는 수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청약시장에서 도심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전 가구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100% 지하주차 설계로 단지 내에서의 안전성을 키웠다. 또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갖춰진 점을 활용해 친자연적인 공원형 에코단지로 설계했다. 단지 중앙의 잔디마당을 비롯해 단풍나무정원·대왕참나무정원·숲속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예정돼 있다.

조경 작업에는 유명 수목원인 제이드가든이 참여한다. 제이드가든은 강원도 춘천 남산면에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표방해 조성된 수목원으로, 영국식보더가든·이탈리아가든·코티지가든 등 26개의 테마정원과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 등 3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제이드가든은 그동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을 유럽풍의 차별화된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후에는 단지 내 정원 강좌를 열어 정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촌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10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1354호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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