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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금] 최순실 유탄에 지역 흉물로 전락할 우려 

 

특별취재팀 mijin@joongang.co.kr
경기·대전·대구·강원·제주 등 빼곤 유명무실... 내년 예산 삭감 도미노
#1. 11월 1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 건물의 4개 층을 차지한 2247㎡ 규모의 사무실은 썰렁했다. 사무실 전체에 센터 직원을 제외한 외부인은 단 세 명뿐이었다. 16곳이라는 입주 기업 중 한 곳만 직원이 오갈 뿐, 나머지 회사들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2. 11월 21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가 입주하려던 한국전력 맞은편의 2층 사무실은 텅 비어있었다. 원래 지난 11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려 했지만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개소식이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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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호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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