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여러 진료과목 중에서 유독 치과 치료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치과치료는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약 70%로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고액의 충치치료비용이 고스란히 개인의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치아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의식주 중 ‘식’을 담당하고 있으며 잘 씹어서 삼켜야 다른 소화 기관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처럼 중요한 치아 건강을 ‘오복’ 중 하나라고 하는데 치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제때 치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알맞은 치과보험을 준비해 병원비 부담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물론 정부에서 작년 7월부터 노인에 한해서 임플란트 보험적용에 대한 보장을 늘려주긴 했지만, 허용 개수는 평생 2개뿐이고 현실에 맞지 않은 수가 적용으로 인해 실 소비자에게 적용받는 금액적인 이득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실질적 치과치료비를 보장하는 치아보험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단, 상품에 따라 보장이 달라지는 만큼 치아보험 가입조건과 보장내용 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가입해야 한다.

치아보험은 크게 보철치료와 보존치료를 보장하고 있는데 충치치료 치아보험 상품이나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보장 혜택 차이가 큰 편이다.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치아보험과 같이 보철치료를 중점으로 보장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충치치료, 레진, 크라운, 잇몸치료 및 보존치료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상품이 있기 때문에 치과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보장 목적을 생각하고 유리한 치과보험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진단형과 무진단형치아보험으로도 종류가 나누어지는데 진단형의 경우 치아 검진을 받고 나서 가입 여부가 결정되지만 무진단형은 검진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성인들이 대부분 가입하는 추세이다. 단, 무진단형은 가입이 간편한 대신 최소 90일 이상의 치아보험 면책기간이 있기 때문에 효력이 발생되는 시기를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치아보철치료비 보장 횟수를 무제한으로 하는 상품도 출시되었고 구강암이나 방사선촬영, 턱관절 장애 수술에 대한 부분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거기다 기본적인 치과치료 외에 눈이나 코, 귀 등의 특정 질환에 대한 수술도 특약 담보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별 치아보험 가입조건을 상세하게 알아보고 치과보험비교표를 이용해 치아보험가격까지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가입 이전에 발치했거나 선천적으로 변형된 경우, 사랑니나 과잉치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미 보장 항목만큼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무엇보다 상품에 따라 보장내역과 보험료가 상이한 만큼 치아보험비교표를 통해 꼼꼼히 알아보고 자신의 가입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한편 치아보험비교사이트(http://dentinsu.com)에서는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현대해상,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라이나 치아보험 등 여러 치과보험 상품마다 각각 다른 보험료 및 보장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고 어려운 치아보험용어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실속 있는 설계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