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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한민국! 

 

글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rk / 사진=연합뉴스

지구촌 축구인과 축구팬의 축제인 ‘2018 러시아 월드컵’이 6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과 함께 홈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 경기가 열린 루즈니키 경기장은 8만1000석을 가득 메운 축구팬의 열기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3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32개국이 출전했습니다. 참가국들은 7월 16일까지 조별리그 48경기를 비롯해 16강 8경기, 8강 4경기, 4강 2경기와 3·4위전, 결승전까지 총 64경기에서 조국의 명예를 걸고 결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랭킹 57위)은 6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강호 스웨덴(랭킹 24위)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24일 0시 북중미 강호 멕시코(랭킹 15위), 27일 밤 11시 랭킹 1위인 ‘전차군단’ 독일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에서 러시아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교보생명 직원들이 6월 14일 대형 걸개그림 앞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1439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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