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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믿고 타는 중고 수퍼카 

 

사진·글 =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수퍼카의 대명사 ‘페라리’의 한국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풍경입니다. 화려한 모습의 최고급 스포츠카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7년 국내 인증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페라리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최근 서울 성수동으로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페라리의 대표 모델 FF, 488, F12 베를리네타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수입차 업체들의 국내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경쟁이 뜨겁습니다. 수입 신차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제조사의 공식 인증을 받은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중고 수퍼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관계자는 “자체 인증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신뢰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기·제작 시간 소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1490호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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