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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2023년까지 모바일 기반 콘텐트 제작에 3000억 투자한다 

 

콘텐트 기획력 위해 유명 드라마 작가, 예능 PD 영입

▎ 사진:카카오M
카카오M이 2023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디지털 콘텐트를 만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14일 김성수 카카오M 대표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트 사업 본격화’에 대해서 발표했다. 카카오M은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M만의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트 240개 이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M은 이 계획과 함께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디지털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카카오M 대표로 온 김성수 대표는 2011년부터 6년간 CJ ENM 대표를 지내며 콘텐트 사업을 지휘했던 콘텐트비즈니스통이다. 대표 취임 후, 카카오M의 콘텐트 기획 및 개발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인재를 영입하고 대형 콘텐트 기획사와 관계를 맺어왔다. 실제 카카오M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박재범 작가, MBC 예능 ‘무릎팍도사’의 오윤환 PD, MBC 예능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 등을 카카오M으로 스카웃했다.

또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기획사 네 곳과 BH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매니지먼트사 일곱 곳, 로고스필름 등 드라마 제작사 세 곳, 월광·사나이픽처스 등 영화 제작사 두 곳 등과 공동체 관계를 맺었다.

- 라예진 기자

1544호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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