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금호석유화학 ‘숙질의 난’ 승자는] ‘3%룰’ 시행 주총 변수 기선 제압 성공한 박찬구 회장 

 


▎ 사진:금호석유화학
숙부와 조카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금호석유화학의 판세가 현 경영진을 이끄는 숙부 박찬구 회장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노조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박 회장을 지지하고 나선 덕분이다. 그동안 실적으로 보여준 박 회장의 경영 능력을 이들이 인정한 것이다.

박 상무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뒤따를 수 있다. 고배당안으로 소액주주들을 포섭하는 동시에 우군을 확보하며 조금씩 세를 불리고 있지만 2% 부족해 보인다. 어쩌면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 이후를 노려야 할지도 모른다. 강한 대항마라는 ‘존재감’을 보여준 것에 만족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특히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Rule)’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처음 시행되면서 이번 주총은 변수가 많다. 이에 [이코노미스트]는 금호석유화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경영권 분쟁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 이코노미스트 편집부

/images/sph164x220.jpg
1577호 (2021.03.22)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