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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LG생활건강, 뷰티 업계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세 

 


▎LG생활건강 로고. / 사진: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시장 활기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전일대비 4.85%(74000원) 상승한 16만원의 주가로 거래되고 있다.

2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1년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4%, 1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주요 사업인 뷰티(Beauty), 에이치디비(HDB),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에서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충성도와 안정적인 재무 상태로 국내외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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