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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크림 절묘한 배합 디저트로 여성에게 각광 

리큐르 베일리스 

이종기 / 디아지오코리아 상무
리큐르(Liqueur)는 증류주 가운데 가장 토속적인 전통이 남아 있는 술이다. 약초나 향초의 열매 ·뿌리 ·잎 ·꽃잎 등을 증류주에 담아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만든다. 수많은 약초가 있듯이 리큐르도 술 가운데에서 가장 종류가 많다. 실제로 리큐르는 향과 맛, 입 속에서의 촉감이 복합적이며 쪽빛부터 짙은 빨간색에 이르기까지 색깔도 다양하다.



이탈리아의 아마레토(Amaretto)는 살구 씨로 만든 리큐르이며, 중국의 죽엽청주(竹葉靑酒)는 약초와 대나무 잎으로 만든다. 오렌지 껍질과 브랜디로 만든 그랑 마니에르(Grand Marnier)는 프랑스의 명품이며, 계피와 금박을 넣은 골드쉴라거(Goldschlager)는 스위스의 명품이다. 이들 술은 대개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애음되던 민속주가 제품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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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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