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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수도 ‘가치투자 

<워런 버핏이 선택한 CEO들> 

백우진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투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내에서도 버크셔 해서웨이가 뮤추얼펀드처럼 운용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산 구성을 살펴보면 인식이 달라진다. 1,400억 달러 이상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산 가운데 70%는 완전 소유 자회사로 이뤄져 있고, 투자 유가증권은 30%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산 가운데 자회사 비중을 90%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내다본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74) 회장은 1990년대에 왕성한 기업 인수를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를 지주회사로 바꿨다. 저자는 “작은 보험 회사 시절에는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된 대기업 주식에 투자했지만, 회사가 성장해 유동성이 풍부해지자 기업을 사들이는 쪽으로 선회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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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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