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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본보기 

Stick to Your Knitting 

Seth Lubove 기자
지난 41년 동안 많은 저축금융기관이 파산했지만 샌들러 부부가 이끌어 온 골든 웨스트는 미국에서 최우량 저축금융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직장생활을 통해 맺어진 금실 좋은 부부라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저축금융기관 골든 웨스트 파이낸셜(Golden West Financial)에 들러보면 소박한 가족기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인터뷰에 들어가자마자 공동 CEO 매리언 샌들러(Marion Sandler ·73)가 뜨개질바늘과 실뭉치를 꺼내들었다. 뜨다만 남편의 스웨터를 다시 손에 든 것이다. 남편 허버트 샌들러(Herbert Sandler ·72)도 공동 CEO다. 매리언은 회의 중에도 뜨개질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회의를 직접 주재할 때는 예외다. 허버트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장 문을 열었다. 그리곤 아내가 떠준 밧줄무늬 스웨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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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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