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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號 타고 블루오션으로” 

혁신 부문 - 한전KDN 

손용석 기자
한전KDN은 한국전력공사가 전액출자한 공기업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피나는 혁신을 통해 민간기업보다 더 민첩한 공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임창건(61) 사장은 사내에서 혁신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요즘도 회사 임직원들에게 틈만 나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임 사장은 “혁신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직원을 볼 때 가장 속상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2년 전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회사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며 “조직 정비와 경영활동에 전반적인 혁신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회사가 살아남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4년 동안 한전에서 몸담은 임 사장은 조직에 혁신 바람을 일으킨 경험이 많다. 1990년대 초 한전 내자처장 시절 공사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복수 예정가격제를 공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그 뒤 조달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혁신적인 제도였다. 한전 중앙교육원장으로 있을 때에는 연수원 강좌들의 원가를 계산해 대외 경쟁력이 없는 강의는 과감하게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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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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