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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올해의 CEO] 홀로 남은 벤처 1세대의 부활 

변대규 휴맥스 사장 - 중견·벤처 부문 

정일환 기자
한때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로 고성장을 구가했던 휴맥스는 3년 전부터 이익이 계속 줄어들며 “한계에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변대규 사장은 셋톱박스의 다음 단계인 디지털TV로 새 수익원을 만들어내며 전성시대가 아직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경인방송 인수전 참가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년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휴맥스는 올해 다시 부활을 노래한다. 벤처 1세대의 대명사로 꼽히며 늘 주목받았던 휴맥스지만 사실 지난 몇 년간 휴맥스는 적잖은 내홍을 겪었다. 휴맥스는 2001년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매출은 해마다 늘었지만 이익 규모는 급격히 줄었다.



지난 2001년 880억원에 달했던 휴맥스의 이익규모는 2003년 375억원으로 곤두박질치더니 지난해에는 123억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신규사업으로 진출한 디지털TV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기존 캐시카우였던 셋톱박스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해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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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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