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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동양기전 회장…회사의 힘은 ‘독서 경영’ 

 

백우진 기자
동양기전은 독서경영·성과배분 등으로 노사 간 신뢰를 쌓아 왔다. 이런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우자동차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위기를 맞았어요. 내수 위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결국 전화위복이 된 셈이죠.”



지난 2001년 이후의 실적 호조에 대한 조병호(59) 동양기전 회장의 설명이다. 1999년 대우자동차 워크아웃과 대우중공업(현 두산인프라코아) 은행관리의 주름은 협력업체 동양기전의 2000년 손익계산서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동양기전은 그 해 매출 1,299억원에 영업손실 34억원을 냈다. 외환위기의 파장이 미치면서 매출이 896억원으로 32.5% 격감하며 적자를 본 98년에 이은 두 번째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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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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