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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사업도 때가 있는 법”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손용석 기자
김영호 회장은 수많은 정성을 들인 와인을 좋아한다. 포도나무를 재배해서 수확하고 숙성하는 과정마다 정성을 들인 와인을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특히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을 좋아한다.



피노누아란 포도 품종은 토양을 가리고 날씨에 민감하며 재배마저 까다롭다. 하지만 이렇게 재배된 피노누아 와인이야말로 그 향이 섬세하며, 맛은 오묘하기 이를 데 없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숱한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대의 방직회사를 키워 냈다. 그 비결은 예술과 와인을 향한 그의 높고 섬세한 안목과 무관하지 않다. 김영호(62) 일신방직 회장은 거의 1년 내내 와인을 마신다. 건강검진이 있는 전날에도 마찬가지다. 매일 마시는데 굳이 잘 보일 필요가 있겠느냐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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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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